DIARY/냠냠
[제주] 상춘재
날으는 필립플랍
2016. 2. 22. 16:38
지난번에 못먹은 상춘재를 먹겠다~!
점심시간이 되기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6팀이나있었다. 우린.. 7번째..헉..
약 35분 가량을 기다린후 자리에 앉을수있게되었고,
나는 멍게 비빔밥을 멍게를 못먹는 별이는 돌문어 비빔밥을 시켰다.
식사는 금방나왔다.
멍게비빔밥은 밥을 다 넣어야 짜지않다고하셨고, 돌문어는 기호에 맞춰 소스를 첨가해서 먹으면 된다.
멍게비빔밥은 밥을 다 넣었지만, 조금짲고, 돌문어는 소스를 다넣었을때 간이 적당했다.
추어탕을 좋아하지않아서 세트로 시키기 싫었지만, 세트 밖에 없는것같아서 추어탕도 같이 먹었는데,
내가 알고있던 추어탕이아니였다. 미꾸라지는 일단 눈에 보이지않았고, 맛도 그냥.. 고소한 찌개? 같은 느낌이였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맛있었다는거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메뉴를보니, 성게비빔밥이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아쉬어서 '성게시킬껄!'하고 별이한테 투정을 부리는데
지나가시던 아주머니가 '성게철 아니에요-'하고 지나가셨다ㅎㅎㅎ 아ㅎㅎ성게철이아니구낳ㅎ멍게 먹길 잘했네ㅎㅎ
이번에 상춘재에와서 추어탕에대한 편견이 깨졌고,멍게 비빔밥도 너무 맛있었다. 나는 돌문어보단 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