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냠냠

[연남] 살롱 드 마르잔

날으는 필립플랍 2020. 3. 29. 09:23

 

최근 홍대에 와인바가 많이 생긴 것 같다.
위스키바나 더 생기지....
와알못이지만 요즘 좀 와인이 맛있다.

연남동 살롱 드 마르잔은 예전 어쩌다 가게 위치에있고.
안주가격이 적당하다.
아. 와인잔이 좀 두껍다.

와인은 잘 모르겠다 와알못은 늘 저렴한 와인을 고른다.
그럼 늘 무난한 테이블 와인이 나온다.
직전에 마신 막와인이 너무 별로인 상태로 들어온거라
와인에 대한 기대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기에
저렴한 르페르기오를 시켰는데 무난한 맛으로 만족했다.
가볍고 깔끔한.
반주하기 좋은 맛이다. 밥먹을때 한 잔.
병오픈후 1시간쯤지나니까 좀 떫어지긴했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뭐 무난히 다시 괜찮아졌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술에 취해서 그렇게 느껴지나.

분위기도 좋고 룸도 따로 있어서 좋았다.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안주 플레이트를 큰거 주문했을텐데.
그리고
일단 1층인데 턱이 얕았다.

휠체어- 휠체어가 들어오기 용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