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얄팍한 마음
날으는 필립플랍
2019. 4. 5. 22:59
티클을 보고 그렇게 크게 일렁이고,
산들바람을 보고 출렁다리처럼 출렁거리면
어쩌자는건가.
세상은 자꾸만 나를 관통해서 보고
나는 자꾸 움츠러든다.
무섭고 도망가고 싶은 골짜기가 깊고 깊어 보이지 않는다.
누가 이 얄팍한 마음에 누름돌을 올려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