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영화] 해치지않아

날으는 필립플랍 2020. 1. 17. 07:59

개봉하는 15일 해치지 않아를 보러갔다.
아무런 정보없이 보러간 영화였다.
결론적으로 영화는 설연휴에 가족과 보기 아주 적합한 영화였다.
크게 어마어마하게 재밌진 않지만,
무난한.
그리고 메세지가 좋음

얼마전 실내 동물원 동물 학대와 서울대공원에서 명종위기의 (여우꼬리원숭이였던가..)동물을 실내동물원으로 인계한 뉴스가 떠올랐고.
동물원의 존재의미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
솔직히 막연하게 학대당한다고 할때엔 그저 불쌍하고 뭔가 이렇게 깊이 연민을 느끼진 않았었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동물시점에서 보는 관객이 너무 충격적이였다.
과연 동물원이 멸종위기의 동물을 보호하는데에 역할을 하고있는게 맞는걸까.
더 악화시키는건 아닐까 하는.
보호역할이면 나라에 하나만 있어도 되지 않나?
별별 생각이 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