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으로 막 써대는 연습장.

어제 건반 첫수업을 받았다.

10년을 피아노 배운것도 무색하게도

낮은음 자리표가 있는 악보를 읽지 못하였고,

박자감각은 제로였다.

나는 시험볼때 외워서 맞춘후 점수를 받자마자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나보다.

10년의 아까움이...